성주군청 하키선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에 걸쳐 성주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첫날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개막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둔 후, 강호 김해시청 하키팀을 상대로 서로 1골씩 허용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으나, 리그 1위로 대망의 남자일반부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뿐만 아니라, 지도상에 곽인수 감독, 최우수 선수상 윤관호, 득점상을 장광우 선수가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성주군청 곽인수 감독은 “우리 팀을 응원하고 항상 격려해준 성주군민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독을 믿고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성주군청 하키선수단은 2005년에 창단된 팀으로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창단 2년만에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하키의 새로운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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