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중학교(교장 강호진)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하모니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서 영일중 도움반과 교육복지대상 10명은 교내수업(10회)과 시니어센터(5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스마트하모니를 연주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하모니는 포스텍 휴머노피아에서 사회적, 신체적, 감성적, 인지적 능력향상을 도와주고,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간공학 및 감성디자인이 적용된 ‘신개념음악게임프로그램’ 특허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센터에선 영일중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고맙고, 스마트 하모니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영일중 관계자는 “비록 15회기로 끝났지만 소외된 학생들에게는 성공을 안겨 줄 수 있었고, 어르신들에게는 오감을 자극해 감성적 소년, 소녀 시절로 회귀하는 시간을 마련해드려 행복한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영일중학교는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돼 승마체험, 진로방향설정 통한 진로캠프, 포스텍 나눔 멘토링 및 과학캠프, 관악부&국악부의 ‘효 봉사공연’ 등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가 연계 협력해 소외되고 학업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