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안보단체들이 9일 사드배치 제3후보지를 추진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성주 안보단체연합회와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 장소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국방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무능한 국방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지역경제 다 죽인 국방부는 배상하라"고 외쳤다.또 "국방부는 대통령의 사드 배치지역 재검토 지시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로, 나라 없으면 군민도 없다며 김항곤 군수는 군민을 살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고 즉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성주군청 앞에서 제3의 지역에 사드 배치를 요구하는 성주지역 보훈단체들의 집회를 열고 안보단체연합회에는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전몰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안보단체연합회 등이 결의대회를 하는 도중에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군민 6명이 "사드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안 된다. 결사반대"라고 큰소리를 외쳤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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