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8일 군위여성회관에서 ‘2016년 제6기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개강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군민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계획됐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13회 강좌로 진행된다.군위군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5번의 과정 운영으로 200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해 2급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6기 교육생은 주부, 농업인 뿐 아니라 특수교사, 수화통역사, 아동센터지도교사, 교육청 직원 등 지역의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들이 참가해 심리상담과 관련한 교육 기회는 물론 교육생 간 교류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현대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은 심리적인 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여러 사회문제의 전문가 및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한편,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심리상담사 자격과정 뿐 아니라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