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플랜트노조 포항지부의 ‘16 임·단협 투쟁승리 궐기대회’가 9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해도근린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이날 플랜트노조 포항지부는 조합원 4천여 명과 함께 해도근린공원에서 행사를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형산로타리를 거쳐 포스코본사로 행진, 이후 다시 해도근린공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또 10일 새벽 6시 30분부터는 포스코 본사 출입문, 1문, 2문, 3문 등 노조원 2천여 명이 분산배치 돼 대체인력 출입저지 선전전 개최가 예정돼 있다.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9일엔 형산로타리-구룡포 방면 양방향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10일엔 포스코 일대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