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이 8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및 서성로 일대 하수관거 정비와 남구 봉덕로 일대 복개구조물 보강을 위한 국민안전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구 명덕로와 서성로 일대 하수관거는 70년대에 설비가 이루어진 후 40년 가까이 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비 2억원 확보로 연말까지 정비를 마치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하수관거 교체를 통한 배수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4년 정밀검사 결과 주요부재별 다수 결함이 발견되어 구조물 붕괴 우려되어 왔던 남구 봉덕로 일대 노후 복개구조물 보강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여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봉덕로 일대는 주거가 밀집되어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강 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는바, 이로써 재해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곽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고 두 달여간 쉼 없이 발로 뛰어 얻은 작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남구 주요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곽 의원은 지난 7월에도 봉산문화회관 리모델링(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남구) 등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한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