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캠프를 연다.경상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영양 수하청소년수련원에서 ‘STEAM에 날개를!’이란 주제로‘2016년 창의ㆍ융합 사제동행 캠프’를 개최한다.‘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어로써 융합인재교육 프로젝트다.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적인 설계와 협력 활동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도교육청과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주관으로 열리며, 도내 초·중등 24개팀 9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4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융합인재교육(STEAM)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 창의성 과제해결 프로그램 수행, 천체관측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학 교 급별로 진행되며, 기압차를 이용한 공기 대포 만들기, 지진을 대비한 인명 구조 로봇 만들기, 자동 제어 기계 오토마타 만들기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숙 과학직업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하는 창의ㆍ융합 사제동행 캠프를 통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면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ㆍ융합 사제동행 캠프를 돕는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각 권역별로 창의ㆍ융합과 관련한 세미나, 수업 시연,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