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 자전거로 동해 독도까지 달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지회 회원 17명은 10일 태안군 격렬비열도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신진도에서 출발, 목적지인 독도까지 650㎞의 대장정에 오른다.  회원들은 출발지인 태안을 시작으로 충청도 서산, 아산, 공주, 대전, 옥천을 너머 경상북도 김천, 대구, 영천, 포항 등을 거치면서 울릉도에 도착한다. 울릉도에서 자전거로 섬 일주를 마친 후, 여객선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독도수호결의대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독도 사랑의 마음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이들은 평소에도 독도사랑운동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를 역임한 새누리당 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도 첫날 이들과 일정을 함께 한다. 이들은 ‘독도야 놀자 격려비열도가 간다’는 티셔츠를 입은 30~40대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서산지회 관계자는 "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독도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행사"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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