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튼튼한 새 집을 선물했다.100여 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욘드 10기는 7월 초 발대식을 가진 후, 첫 봉사활동으로 스틸하우스 건축에 참여했다.스틸하우스 건축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와 소방방재청이 화재 피해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비욘드는 올해 처음으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에 참여했다.대학생들은 20명씩 한 조로 구성되어 인천, 양평, 포항, 예천, 광양 등 5개 지역에서 8박 9일간 집짓기 봉사에 나섰다. 이번에 비욘드 봉사단이 기초공사부터 마감까지 참여해 완성한 스틸하우스는 화재로 집이 전소된 인천의 장애가정, 양평의 6.25 참전용사 어르신 등 이웃들의 삶의 터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비욘드는 지난 달 28일 양평에 완공된 스틸하우스 주택을 입주자에게 헌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비욘드 10기 황은지 학생은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통해 나보다 친구의 안전을 더 생각하고, 함께 흘리는 땀과 시원한 물 한 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봉사 참여소감을 말했다.이번 스틸하우스 건축에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인 고내식PosMAC 강판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외장패널에는 포스코C&C의 다색강판 기술에 요철형 단면 성형패널을 결합한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 `포스코 스틸하우스`에 걸맞는 튼튼하고 미려한 주택을 구현했다.한편 비욘드 10기생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3일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예천, 포항, 광양 등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