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이 한여름밤, 문학을 통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9일 저녁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 일월지에서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가 시극을 통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포항시립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1관 1단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1관 1단 사업`은 지역 생활 기반인 도서관, 박물관이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시낭송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시 낭송을 들려준다.1관 1단 첫 행사로 칠월 칠석을 맞아 이미 알려진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임으로써 시의 의미를 극을 통해 자연스레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함께 읽는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겁쟁이 늑대 칸` 공연도 진행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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