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대구·경북 시도민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 행사를 실시했다.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신도청기행 프로그램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예천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점에서 착안해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신도청 및 안동·예천지역의 주변관광지역 탐방, 인문사학자, 풍수전문가의 강연 등으로 기획됐으며 지금까지 8천900여 명이 참가했다.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명품 신도시조성에 관한 홍보를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웅도 경북의 천년 도읍지 신도청과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을 탐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진행돼 왔다. 특히, 이번 기행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시민 및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산격동의 도청이전 후 대구시민들과의 상생분위기 조성과 화합에도 많이 기여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됐다.한편, 한국적 전통미를 살린 한식 기와와 현대의 첨단 건축기술이 어우러진 신청사가 독특한 건축미로 공공청사로는 드물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2014년부터 지금까지 방문객이 53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를 앞으로 보다 알찬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신도청지역 조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북부지역 문화유산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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