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3일 1080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 현비암 특설무대에서 가수 박구윤 씨를 청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청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구윤 씨는 ‘청송으로 오세요’란 노래를 불러 전국에 청송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박구윤 씨는 청송군과 인연이 많은 가수다. 부친인 박현진 씨가 청송군 진보면 출생으로 국민 인기가요인 ‘자옥아’, ‘무조건’, ‘네 박자’ 등을 작곡한 유명한 작곡가다.이러한 인연으로 박현진 작곡가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 ‘청송으로 오세요’를 비롯한 주왕산, 수달래, 주산지 등을 작곡해 아들인 박구윤과 주현미, 현숙 등 인기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전국에 청송을 알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이날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2천여 명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구윤 씨가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 ‘청송으로 오세요’를 청송 초록합창단과 함께 합동공연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날 박구윤 씨는 “아버지의 고향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청송군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동수 군수는 “가수 박구윤 씨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인 청송사과와 지역의 농특산물 그리고 지역의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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