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의성조문국박물관(관장 김영한)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1가정(52명)을 신청 받아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에서는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소품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김영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기반의 거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하며 “특히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교구와 재료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자녀의 애착관계형성과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