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에서는 지난 3일 여성청소년계 주관으로 성폭력 등 여성범죄 발생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하절기에 증가할 수 있는 성폭력 등 여성범죄 관련, 최근 경찰이 새로 도입한 여성 공중화장실 NFC 태그를 활용한 신고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여성 공중화장실에 침입한 범죄자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도주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최초 신고접수부터 피해자 보호·범인 검거까지 완벽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112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해 피해상황 파악 및 용의자 인상착의에 대한 신속한 전파, 추적·검거를 위한 긴급배치 조치를 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권태민 서장은 “사전에 상황을 예고하지 않은 채 훈련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모든 기능이 유기적으로 대응했고 이번 훈련을 통해 성범죄 등 여성관련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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