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청소기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와 함께 청소 로봇 부문에서도 2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6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청소로봇 시장에서 55.7%(금액기준)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청소로봇 `스마트탱고`를 출시해 작년 4분기(53.9%) 점유율도 1위였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15% 이상 벌렸다.
스마트탱고는 카메라와 2개의 CPU를 통한 빠른 청소경로 설정, 장애물 센서를 활용한 꼼꼼한 청소능력, 먼지량에 따른 청소 횟수와 강도 조절,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등의 장점을 갖췄다.
통신3사의 휴대전화와 통신망을 통해 외부에서 실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뷰 기능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청소기 전체 분야에서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40.5%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로봇 시장에서 2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소로봇 구입고객에게 선풍기나 핸디청소기를 선물로 증정하는 `LOVE MORE`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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