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흥해하수처리장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포항시는 주 방문객이 초등학생이하 어린이인 만큼 견학 시 안전을 위해 견학통로 안전펜스 보강 및 통행 유도 마킹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견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견학통로에는 안전 체인을 설치하고 장애물 극복 발판을 정비했으며, 건물 외벽도 새롭게 단장했다.견학 프로그램은 하수처리장 전체시설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홍보 비디오를 시청하고, 하수처리과정(침사지→무산소조→혐기조→생물반응조→이차침전지→UV소독조)의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견학신청은 전화(270-5474) 또는 홈페이지(https://water.ipohang.org/water)에서 견학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270-2575)로 하면 된다.이충우 하수재생과장은 “하수처리장 견학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소비한 하수를 어떻게 정화해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학습의 장”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견학을 위해 지속적으로 견학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흥해하수처리장은 지난 2009년부터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천668명, 올해 현재까지 1천600명이 방문했으며 연말까지 1천400명의 방문객이 더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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