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어수업에 자신감 갖게 됐어요”

대구시교육연수원 위탁을 받아 영진전문대학 외국어교육원이 진행 중인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사 영어능력향상(PET, Proactive English Training)직무연수에는 교사 23명이 참가중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2주에 걸쳐 교실영어학습(Classroom English for Educators Module), 영어집중학습(Intensive Second Language English Module), 영어능력강화(English Competence Capability Module) 등 3단계 모듈로 진행해 영어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강의는 이 대학 원어민 강사가 담당해 개인별 코칭을 하고 있으며, 연수 교사들은 5개 그룹으로 나눠 프로젝트 퍼블릭 스피킹도 실시 중이며, 특별활동으로 영어문화체험활동과 수료식에서 영어연극 공연을 계획 중이다.장동초교 권아정(32) 교사는 “이번 연수에 원어민 강사진들이 적극적으로 개인별 학습코칭을 해줘 영어로 말하는 수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무덥지만 대학 측에서 간식과 화채 등을 제공해줘서 즐겁게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한원경 대구시교육연수원장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선생님들이 영어능력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번 연수로 초등학교 수업현장에서 좀 더 향상된 영어교육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