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 한신더휴가 하반기 대구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로 부상했다.지난 달 하순께 청약을 시작한 북대구 한신더휴는 최근 전타입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하며 대세 아파트임을 입증했다. 최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북대구 한신더휴의 최고 경쟁률은 A2블록의 101㎡ 가 30.67:1을 기록했다. 폭염과 여름휴가가 겹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거둔 것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물량에 대한 강북지역 소비자들의 기대가 살아있고, 대단지와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수요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지난 달 1일부터 시행 중인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투기수요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더 넓어졌다. 최근 수년 동안 시세차익을 보려고 투자목적에서 여러 채를 대출받아 분양권을 계약하거나 분양권 전매 다운계약서, 떴다방 같은 불법행위가 성행하는 등 투기세력들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아파트 청약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한신더휴의 성공 청약율은 투기세력이 만들어 내는 거품 청약률이 아닌 실수요자들이 꼼꼼히 둘러보고 만들어낸 알짜 경쟁률로서 곧 정당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대구 한신더휴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7월 22일 오픈 당일부터 3일간 총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내집마련 사전신청접수도 3천여 건에 달한다”며 성공분양을 확신했다.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365번지 일원에 들어설 ‘북대구 한신더휴’는 1단지 919세대, 2단지 683세대 총 1천602세대 규모에 전용 69㎡, 84㎡, 101㎡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대로 구성된다.3호선 매천시장역을 바로 앞에 두고, 서대구IC, 북대구IC, 칠곡중앙대로, 신천대로등 도심과 전국을 가깝게 잇는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한강 이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천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칠곡 경북대병원 등의 생활편의 시설과 관문초, 매천중, 매천고교가 인접해 있고, 특히 도로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할 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또 단지 주변으로 함지산과 팔거천, 최근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와 가까워 365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북대구 한신더휴의 당첨자 발표는 3일이고, 정당계약일은 8월 9~11일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