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3일까지 안동 국학문화회관에서 도내 특성화고 학생,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발명창업동아리캠프를 개최했다.경북도교육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발명창업동아리캠프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와 창업을 연계하는 또 다른 취업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이번 캠프에서는 지난 4월 발명창업아이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특성화고 10개 동아리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발상기법, 도면그리기, 특허출원, 창업계획서 작성 등 아이디어 창출이 지식재산이 되는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사전에 준비한 창업아이템이 캠프활동을 통해 수정, 보완되어 10팀 모두 특허출원을 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봄으로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경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접목시켜 청년 창업의 주역으로 양성할 것이며, 지자체와 연계해 졸업 후에도 창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