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불빛축제 기간인 지난달 30일 오전 2시 46분께 죽도동 소재 칠성빌라 주변 주차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는 범인을 북부경찰서와 공조해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범인이 빌라 주변에 주차된 여러 차량의 문을 당겨보다가 그중 한 차량에 들어가는 모습을 모니터요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북부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절도범의 도주경로를 추적해 출동 경찰관에 알려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 27일 00시 14분께에도 장성동 소재 장흥초등학교 후문 도로상에서 수상한 남성이 여러 대의 차량에 접근해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장면을 포착해 경찰서에 알려 차량털이 절도미수범을 검거토록 했다. 황성기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연이은 차량절도범 검거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공조와 협업 덕분이다”며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의 시민방범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범인검거에 단서를 제공한 모니터링 요원은 포항북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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