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어린이날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영천시민운동장에서도 어린이 및 시민 5000여 명이 찾은 가운데‘어린이날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영천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 식전·식후 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개회식과 어린이헌장 낭독, 축하인사, 어린이날 노래, 풍선날리기 등이 이어졌고 이어 식후 행사로 국악공연, 전통무용(화선무), 스포츠댄스, 코믹댄스, 태권도시연, 밸리댄스, 응원단공연, 에어로빅, 변검술, 우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페이스ㆍ핑거 페인팅, 외국문화체험 우리고장 역사인물 탁본뜨기 등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는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내 외 49개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영천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ㆍ소방서 등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조 아래 의료봉사대 배치, 미아보호소 및 안전상황실을 운영했다.
기념식에서 김영석 시장은“오늘은 꿈과 소망을 키우고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여러분들의 날입니다. 밝고 씩씩하게 마음껏 뛰놀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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