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 남자가 사는 이야기’란 이색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에 따라 즐거운 가사분담을 통한 일ㆍ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양성평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내용은 ‘우리는 평등가족입니다’ 라는 주제 아래 가정 내 남녀의 동등한 역할분담에 관한 이야기, 엄마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가족이야기, 기타 가정, 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사례에 관한 가족, 동료, 이웃 사랑에 관한 생활수기이다. 응모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를 둔 남성으로 작품접수는 6월 15일까지이며 달서여성행복카페나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3편의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7월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사랑 지수를 높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미래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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