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우수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실라리안’의 신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낮은 인지도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8월과 9월 2달간이며, 10월말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성격에 따라 공동브랜드 효과가 크게 좌우되는 만큼 경북도 우수중소기업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경북도내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2년 이상 매출실적이 발생한 제조기업이다.
조건은 최근 2년간 평균 연매출액이 3억원 이상이며, 부채비율 500% 미만인 업체,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기업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온·오프라인 및 대형 유통매장 입점, 유통업계 특판 행사, TV홈쇼핑 방송, 해외 수출상담회,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자인 개발 지원, 전문기관 컨설팅 지원 및 각종 매체 홍보 등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등 경북도 정책자금 우대업체로 지정되면서 저리 융자 혜택도 주어진다.
유수호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실라리안을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