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여청계 학교전담 심수경(39) 경위는 지난달 29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담당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학생인권보호를 위한 것으로, 최근 발생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과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앞서 1학기에 심 경위는 관내 28개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과 성폭력예방, 사이버범죄 예방 요령, 아동학대 예방 교육등을 실시해 인기를 끌었다.평소 심 경위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주민,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ㆍ하교길 학교 앞은 물론, 거리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데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처럼 심 경위가 찾아가는 학교폭력,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지난 상반기 관내는 단 한 건의 비행청소년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학생 인권보호담당교사는 "심 경위의 전문화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듣고 비행아동예방과 지도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심 경위는 "학생들은 우리들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학교 폭력 예방은 교사, 학부모, 사회가 함께 할때 예방 될 수 있으니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