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7월 28일 오후 8시 15분께 울진군 죽변면에서 사업소로 위장한 불법 도박 PC방 박모(42)씨 등 업주 2명을 단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는 인터넷 PC 8대를 설치해 해외 서버에 연결 된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바카라 게임을 제공, 게임머니 충전과 획득한 머니를 손님들의 계좌에 현금으로 다시 환전해 주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인터넷 PC 8대, 노트북 1대, 현금 159만원 등을 압수했다.울진경찰서 생활안전계 김해중 경감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도박 PC방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