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실내외 리모델링으로 휴관에 들어갔던 독도박물관이 재개관한다. 지난 1997년 8월 8일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약 9개월에 걸친 전시실 리모델링 등을 마치고 1일 다시 문을 열게 된 것. 기존의 독도박물관 전시는 한국, 일본의 사료를 면밀히 분석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 날조적이라는 것을 밝히는  데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전시 사료의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해 관람객들의 이해가 어려웠고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박물관 리모델링을 통해 독도의 역사, 자연, 생태 그리고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다루는 한편 체험 공간을 다수  배치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독도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수일 군수는 “오랜 준비기간 끝에 새롭게 단장된 독도박물관은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들이 더욱 배치됐다”며  "관광객들이 꼭 한번 이곳을 방문해 평소에 몰랐던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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