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과 함께하는 1080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오는 3일 저녁 청송읍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청송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0대에서 8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최초 비보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팀과 걸그룹 블랙퀸 등이 출연한다. 또 장년층을 위한 박구윤, 우연이, 현철 등 인기가수와 평양예술단 공연, 티안의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장 주변에 청송 장난끼공화국 홍보부스를 설치해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청송 한옥 민예촌 숙박권과 도서상품권, 청송국가지질공원 기념품, 건강 체크카드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측은 “이번 음악회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 무대에서는 지난 2014년 ‘청송으로 오세요’란 제목의 CD음반을 제작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가수 박구윤에게 청송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이 주어진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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