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달 26일 부임 이후 처음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를 방문했다. 지난 7월 15일 제33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한 남송희 청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2016년 업무보고를 통해 소통ㆍ협력의 정부3.0의 가치 아래 모든 계층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감과 상생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성과□봄철 산불 없는 2016년과 산림재난 예방체계 조기구축○시기별 맞춤형 산불방지대책 추진으로 봄철산불 Zero 실현-산불현장조치 매뉴얼 정비 및 유사시 체계적인 대응체계 확립 -지역행사 참여 등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산불조심 의욕 고취 *(최근 10년간) 1.6건 0.34ha -(2015년) 2건 0.02ha-(2016년 상반기) 0건.○우기 전 사방사업 완료(사방댐 8개소,계류보전 5.6km,산지보전 2.4ha) ○집중호우, 태풍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 및 관리 강화-13개소 추가지정(80-93개소), 모의훈련(2회) 및 매뉴얼을 정비했다.□금강소나무 보호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대응○(기관협업)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5개년 계획 수립 운영-울진군과 전담구역 지정,공동대응 체계 구축 *검경의뢰 :580본(관리소 36,울진군 544),제거본수 :1,651본(관리소 280,울진군 1,371)○(예찰활동) 재선충병 집중예찰(2.29~3.11) 및 항공예찰(2회) 실시□금강소나무숲길 조성 및 운영 확대로 지역소득 증대○(확충)금강소나무숲길 5구간 2.53km 확충(53.4-55.9km) ○(증가)탐방객 6,261명(120%),주민소득 4,600만원(105%),23명 고용 ○(운영) 금강소나무 활용 생애주기별 숲길탐방프로그램 운영-숲속유치원(1회) 및 어린이.노약자(6회), 청소년(2회) 등 숲길 걷기□청사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산림복지 공간으로 개방○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사 도시숲 운영 및 유아숲 설계 -2015년 조성한 청사 내 국유도시 숲에 지역주민 이용만족도 제고 -유치원.어린이집 설문을 반영하여 유아숲체험원 설계(추진중)□예산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여(107%)○사업지 사전조사 및 조기발주로 조림 등 시기사업 적기 실행(103%) ○유전자원보호림에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적기 추진(115%) ○임도 조기발주 및 금강소나무숲길 위탁관리 적기발주(103%) ○우기 전 사방사업 완료로 재해예방 및 예산집행 제고(138%)했다.◇ 미흡한 사항□산림보호 캠페인 등 각종 홍보 노력에도 위법행위 발생 =임목매수자 교육강화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언론홍보 등이다.◇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지속가능한 금강소나무숲길을 위한 산림재해 총력 대응□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산불없는 해’ 목표 달성○(예방) 실효적인 산불예방 활동 및 대응력 강화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10월말~12월 중순, 감시인력 28명) -동해안 산악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불예방 대책 시행 *입산통제구역 46필지(19,106ha), 산약초채취지역 17개소(6,712ha), 무속지역 4개소 *국유림보호협약 체결한 47개마을, 905명 주민을 활용한 보호활동을 강화했다.○(훈련) 훈련 및 시설.장비 사전점검으로 초동진화태세 확립 -소각산불 등 산불유형별 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대응 체계 유지 -산불기간 전에 산불시설ㆍ장비 일제점검(15개소 23개 시설)*감시카메라 13,무선중계기 4,무인방송시설 2,소화시설 2,감시초소 2개 ○(홍보) 지역축제 기간 중 홍보활동 전개로 대국민 의식 확산 -성류문화재.송이축제(10월)기간 중 산불.소나무류 불법이동을 집중계도하고 있다.□산림병해충 선제적 예찰.방제로 금강소나무숲 보호○(예찰) 국.사유림 구분 없는 소나무재선충병 책임 예찰 실시 -금강소나무림 등 주요지역 및 발생지 접경지역 집중예찰(연중) -울진군 전 지역 대상 항공예찰 실시(9~10월 예정)○(단속) 소나무류 이동통제 및 취급업체 등에 대한 합동단속 실시 -화목보일러 사용농가 및 목조주택 건설현장 대상 합동단속 실시 -이동단속초소(5개소 :관리소 1,울진군 4)공동활용으로 단속 효과 제고하고 있다.□국유림 경영기반 확대ㆍ관리 및 산림유전자원 보호□국유림 확대 및 국유재산 관리 강화○(사유림매수) 공익기능 증진 및 공익기능 증진 및 경영임지 우선 매수 -하반기 적극적인 매수로 목표 달성(실적 14.5/80.5ha,18.0%) ○(청사부지) 청사 내 타부처 소관 국유재산 사용승인 추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247-1(도로),1,792m2/사용승인 사전협의 요청(경상북도)○(국유재산)국유림 대부지 등 국유재산 사후관리 강화 -대부지(128건,959,827m2) 실태조사 및 무단점유지 조사ㆍ관리 철저 ○(무단점유) 국유림에 대한 임시특례 적극 운영 -산림환원이 어려운 무단점유지(14건/26건)에 대한 지목변경 및 대부를 추진할 계획이다.□임도시설 확대ㆍ관리 및 임업기계장비 활용 활성화○(경영기반) 경제림 육성단지 중심의 임도망 확대 및 관리 -2016년 간선임도 1개소 3.0km, 작업임도 2개소 4.7km 신설 ○(임업기계) 장비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교육(2016년 9월) *금강송면 광회리 산8-1(5ha)/산림과학원(생산기술연구소),산조중앙회,안전보건공단□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존 및 관리○(생물다양성) 산림유전자원구역을 우량숲으로 생육환경개선 -울진군 굼강송면 소광리 42-2 소반 등 4개소(산29),55ha(마가목 군락지) ○(관리체계) 테이트에 기반한 우량 소나무 현장관리 시스템 구축 -우량목 추가조사 및 기 조시된 1,000본 패찰작업 및 GIS분석 보완 -좌표 정보 구축으로 생육상태 이력 관리,기후변화 및 병해충 파악 *2016년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사업”으로 추진(국립수목원, 6~11월)□국민행복 증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금강소나무숲길 조성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 증진○금강소나무숲길 제5구간 시범운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기반 확대 ○자유학기제 연계 및 학력예방을 위한 산림교육 협력 강화 ○민박.도시락 외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소득 다양화에 기여한다. *(2015년) 1억8,100만원(도시락 1억3,500만원,민박 4,600만원)-(2016년) 1구간 시점 주막촌을 개장할 방침이다.□생활권내 녹색공간 확충을 통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실현 ○(도시숲 운영) 관리.운영 정착 및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태양광정원 등 편의시설 확충 -전담인력(2명),숲가꾸기패트롤(5명) 등 활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유아숲 조성) 청사 내 유아숲체험원 편의시설 조성 및 운영 -유아숲체험원의 활용성 확대 및 의견수렴을 통한 주민중심의 운영 확립 -유아숲체험원 연계 및 결혼ㆍ장애인 체육활동 주민 행사시 적극 개방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민간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지원 및 금강소나무숲길 대국민 홍보○(산림교육지원)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현장 학습 지원 -민간 숲해설가 과정 현장실습 및 특강(경북환경연수원 등 3개단체 28명) ○(대국민홍보) 금강소나무숲길 홍보를 위해 언론홍보 및 취재 협조-산림청 기획방송(sbs),에코힐링(녹색사업단) 및 한국애드(경북도) 등 금강소나무 숲길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 청장은 “산림분야의 지속적인 규제개선으로 산촌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강소나무숲길 운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남 청장은 또 “소나무재선충병, 산사태 등 다양한 산림재해로부터 울진의 우수한 산림자원인 금강송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9월 부정청탁금지법의 시행을 계기로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울진국유림관리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