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9일부터 열리는 각종 여름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28일 군에 따르면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과 합동으로 지역 축제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뮤직팜페스티벌을 비롯한 워터피아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크고 작은 지역 축제에 대해 이뤄졌다.주요 점검 대상은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 시 피난동선 확보상태, 소방ㆍ전기ㆍ시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여부, 안전 관리자 확보 운영 및 부대시설 안전실태 등이다.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서 시정조치하고, 위법ㆍ불안요인은 축제 개최 전 보수ㆍ보강하도록 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또 축제장 안전관리 책임자 실명 공개를 의무화해 안전을 책임있게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상직 안전재난관리팀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