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울릉군 우산중학교 3학년 김소은(사진.16) 양)이 ‘부력과 자외선의 살균력을 이용한 렌즈 케이스‘로 특상을 수상했다. 김소은 양은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보관 케이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부력으로 렌즈를 띄울 수 있고, 자외선의 살균 소독의 과학적 기능을 가진 렌즈케이스를 출품,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 김 양은 “이런 경험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과학에 더 많음 흥미를 느낀다"면서 "앞으로 이공계로 진학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을 지도한 유상현 과학담당 교사(지도논문 연구대회 특상)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