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김기창)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5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철기방에서 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찾는 피서객 대상으로 마음의 창을 여는 `숲속 愛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피서지 문고는 개소식을 통해 고령군민 한 책 읽기 도서 선포식을 시작, 10일간 운영되며, 무료로 도서를 대출해주고 부대행사로 독서캠페인과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 운동을 펼친다.이번 행사를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1천500여 권의 도서를 엄선 진열했으며 1인 3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 반납 시에는 재대출이 가능해 행사장 내에서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다. 김기창 회장은 “나라품격 높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피서지문고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웰빙 환경 안내소운영 등 고령군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에게 고령의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햔다. 이어 올해 고령군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다시, 책은 도끼다`를 선정해 군민들의 독서생활에 앞장설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의 관광1번지에서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고 피서지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