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년 연속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 tune)’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발표에서 17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2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포천지는 전년도 매출ㆍ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을 분석해 매년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161위에 이름을 올린 후 2012년 146위, 2013년 167위, 2014년 177위, 2015년 162위에 이어 올해 173위를 기록했다.이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철강 경기 불황 속에서도 포스코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고유기술 개발 및 고급강 생산, 원가절감활동, IP(Innovation POSCO)프로젝트 등을 통해 수익성 창출에 주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포스코는 시장 개척을 위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솔루션 마케팅을 강력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세계 철강사 중에선 아르셀로미탈(123위), NSSMC(238위), 바오산강철(275위) 등이 명단에 올랐다. 한편,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기업은 지난해보다 두 곳 줄어든 15개사가 선정됐다. 삼성전자(13위)와 현대자동차(84위)가 100위권에, 한국전력(172위)과 포스코(173위), LG전자(180위)가 200위권에 들었으며 기아자동차(208위), 현대중공업(237위), 한화(277위), SK(294위), 현대모비스(310위), 롯데쇼핑(414위), LG디스플레이(429위), GS칼텍스(431위), 한국전력(439위), 한국가스공사(464위)가 뒤를 이었다. 올해는 미국 월마트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엑손모빌ㆍ폴크스바겐ㆍ토요타ㆍ애플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또한 중국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2013년 95개에서 올해 110개가 이름을 올리는 등 선정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