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지역 캠핑장 인명피해 0% 달성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대구소방본부는 2015년 3월 22일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 화재참사를 계기로 대구지역 캠핑장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5월까지 소방본부는 휴가철을 대비해 캠핑장 등 실태조사와 사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과 캠핑장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여전히 위험성을 안고 있다.본격 휴가철이 도래함에 따라 캠핑 열풍으로 인해 인파가 몰리면서 소방안전본부는 10일 간 캠핑장에 대해 재차 안전관리 점검을 시작한다.특히, 캠핑장마다 설치된 소화기, 방화사 등 기초소방시설을 유사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정 장소에 배치하고, 화재ㆍ인명사고 등을 대비해 관리자의 초기 대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ㆍ소ㆍ심 교육을 중점 시행한다.또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 이용문화 조성에 소방력을 집중해 건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기간 지속적인 예방활동 추진을 통해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캠핑문화를 반드시 정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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