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배낙호)는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일부터 22일간의 제18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남부내륙철도 추진 행정협의회 구성 동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고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항면 산내들 광장 일대를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시내의 구도심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방안 및 우수인력 유출방지 대책과 도청산하기관 지역 유치 계획 등 의원들의 심도 있고 예리한 시정 질문도 이어졌다. 김세운 부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하며, “직원들이 이전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