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면장 조강기)의 이장협의회(회장 황화식)가 지난 집중호우때 면민들의 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애쓴 담당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공무원은 단산면사무소 최영수(29, 시설 8급) 주무관으로 전년 7월부터 단산면 산업경제팀에서 근무하고 있다.최 주무관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집중된 호우와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로 마을 하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하자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근 주민과 농지의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해예방과 복구를 위해 애쓴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황화식 회장은 "최 주무관은 평소에도 틈만 나면 지역 내 소하천·경사면을 돌아보며 호우피해 예방에 애써왔다"며 "주민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바라볼 때마다 흐뭇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최영수 주무관은 "공무원 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감사패를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 공무원 으로서의 지역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