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6일 ‘역사에서 배우는 청렴의 길’을 주제로 전직원이 청렴사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직원들은 조선의 문신으로 중종 때 청백리에 녹선(錄選)된 우재 손중돈 선생의 고택인 관가정을 찾아 역사 속 청렴 위인을 통해 우리 시대 청렴의 의미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관가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에 소재한 보물 제422호로 이름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집’이라는 뜻이다.김종민 원장은 “이번 청렴사적지 탐방은 역사와 고전을 통해 공직자 및 국민의 귀감이 되는 청렴인물의 청렴행적 및 청렴사상을 널리 알리고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늘날 청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날 영천호국원은 2016을지연습을 계기로 보훈공직자로서 올바른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함 체험관을 찾아 안보견학도 실시했다.포항함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직원들은 분단 71년 마감을 위한 통일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갈등극복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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