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무료 영어, 수학교실을 연다.울릉군한마음회관청소년센터에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 교실의 강사들은 독도를 지키고 있는 울릉경비대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울릉경비대원들은 수년전부터 `울림자원봉사단`을 조직해 각종 지역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10명의 강사진은 미국, 캐나다 유학 등 국내외 우수 대학교를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인재들로 구성됐다.울름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울릉도·독도 경비를 서는 것도 보람되지만 여가 시간을 이용해 섬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보람차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