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26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업주 이모(37)씨는 북구 죽도동 소재의 원룸에서 태국 여성 접대부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채팅 및 문자 메시지로 남성 손님들을 유인,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 등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하고 1회당 13만 원의 접대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씨 등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성매수남 명단을 확보해 추가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