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인삼박물관(관장 송준태)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 문화행사로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쿨 음악회에 7080 통키타 가수 해바라기, 금과은의 임용재를 비롯한 대중가수와 성악가, 연주자 등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음악회가 끝나면 야외 200인치 대형 LED 화면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하루에 한 편씩 시민들을 찾아간다.행사기간 동안 노천카페를 운영해 공연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별별프리마켓도 운영해 특산물 판매,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삼박물관은 전시기능 강화를 위해 특별기획전 `인삼, 무병장수를 꿈구다`도 함께 개최한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이번 기획전에서 인삼과 관련된 유물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던 생활상을 조명해 봄으로써 인삼이 우리 선조들의 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짚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인삼박물관은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1일 부터 9일 까지(월,화, 4일, 1일 2회)에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교실은 문화체험 행사를 통한 인성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창작 및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