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등화장치 부착지원은 도로주행 농기계가 운행 시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잘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최근 2년간 의성군내에서 발생한 도로주행 농기계와 일반차량간 교통사고가 총 4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등 이를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5천760만 원을 투입해 등화장치가 미 부착된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등) 576대를 사업대상으로 개당 10만 원 이내의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농기계 보급 증대로 농기계 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고 발생 시 사망 등의 위험이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높다”며 “이번 사업으로 경운기와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의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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