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마늘이 집중적으로 출하되는 7월부터 9월까지 8회에 걸쳐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한다. 금년도 전통시장 장보기투어는 8개 단체 339명이 참여해 1억 원 정도의 직접구매효과와 간접경제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성전통시장은 전국 최고의 의성마늘과 자두 등 우수한 농산품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함으로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투어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와 병행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의성의 문화유산, 유적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유적지 및 박물관, 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빙계계곡을 둘러보고, 사과와인 체험장과 의성옥자두 경매장 견학을 하고,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에서 의성음식관광도 즐길 수 있어 만족하는 투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2007년부터 시작한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는 9년간 5천500여 명의 투어객이 참여해 10억정도 직접구매실적으로 보였으며, 특산품판매 및 홍보, 문화관광홍보, 전통시장활력화 등 의성의 경제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