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도재단,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6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시상식은 9월 1일 경북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일반부 시 부문에 응모한 김점숙씨(구미)의 작품 ‘침묵의 소리를 보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일반부 미술 부문에서는 이상민(울산) 씨의 작품 ‘절경’이 대상으로 뽑혔다. 청소년부에서는 시 부문의 박성은(구미 선주중 3년) 양과 서예 부문의 임재민(안동 일직초등 5년) 군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이현주(구미·미술) 씨의 ‘행복연가’, 류기철(안동·서예) 씨의 ‘남이장군시’, 이미순(양산·시) 씨의 ‘독도’, 박시윤(울릉·산문) 씨의 ‘독도, 홀로아리랑’이 받았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미술 부문 김정은(마산 구암초등 6년) 양, 산문 부문 김여향(포항제철서초등 6년) 양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 문예대전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공모전으로 개최된 이번 대전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천96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일반부에서 대상 2명·최우수상 4명·우수상 7명·특별상 7명·특선 35명·입선 75명이 선정됐다. 청소년부에서는 대상 2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7명·특별상 13명 등이 수상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