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5일 문화누리관에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개단체 20명을 비롯 읍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지단 운영계획 및 포획시 안전수칙 등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최근 야생동물 멧돼지, 고라니 등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3개의 수렵단체 추천을 받은 20명은 피해 신고지역을 비롯 출몰지역 대상으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꿩, 오리류 등에 대한 포획을 나선다. 특히, 피해를 입은 농가가 면사무소나 군청으로 신고하면 지역의 모범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치게 된다.한편, 고령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2개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6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연말에 농작물 피해조사 후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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