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인해 온열환자가 발생하자 포항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상황관리T/F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도 지난 24일 폭염특보를 시작으로 25일 폭염경보 등 35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한동안 지속되면서 온열환자가 6명 발생해 치료 후 퇴원했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축산농가의 가축의 폐사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  이에 시는 폭염 기간 중 독거노인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폭염홍보를 위해 SMS, 문자전광판, TV, 각종 예・경보방송을 활용한 시민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585명 지정 취약계층 전화․방문관리 및 무더위쉼터 582개소 운영 ▲농민 및 야외근로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소방서 폭염구급대 운영 ▲가축, 작물, 어장 피해예방을 위한 살수․송풍기 지원 특별관리 등 폭염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황성기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인명피해는 노약자가 대부분이며 낮 시간대 논․밭일 또는 야외활동을 하다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낮시간대에는 무더위쉼터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은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이 섭취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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