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초ㆍ중ㆍ고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등대 및 등대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27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참가희망자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호미곶 등대와 부대 시설을 견학한다.또, 등대박물관 관람을 통해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아보고 광파ㆍ음파ㆍ전파ㆍ형상표지 등 항로표지의 종류와 기능을 이해해 관련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보는 다양한 창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장재동 관장은 "이번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색다른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