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난 19일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군 특성화 고등학교 지원사업’ 내 대상자 선발을 위한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력검사는 지난 6월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방부 주관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대구일마이스터고가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상학생 30명을 선발하기 위해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1.5km 달리기 등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52명의 학생이 지원했다.특히, 이번 체력검사에는 육군 부사관 선발기준이 적용돼 지원 학생들에게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이란 고교 3학년 재학 중에 군의 첨단 기술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 전문하사(15개월)로 총 3년간 복무한 후 전문부사관으로 진출하거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이윤재 대구일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의 꿈과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