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하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GB금융경제교육봉사단이 찾아가는 금융교육 – 금융아!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융아! 놀자’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금융경제교육봉사단’이 금융권 직업 소개, 보험, 금융관련 놀이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1차 교육을 실시해 경북 구미 사곡고를 찾아 2학년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금융 경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 문경 소재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DGB금융경제봉사단은 DGB대구은행 직원들과 With-U 대학생 봉사자들 50명으로 구성된 금융경제 강사단으로, 실제 은행원들의 살아있는 금융 교육과 지역 대학생들의 쉽고 재미있는 금융게임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강사로 나선 주형술 차장(DGB금융지주 사회공헌부)은 ‘은행원에 대한 이해’라는 강의를 진행했는데, 은행원의 입장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실제 은행 생활에 대한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형술 차장은 “실제 은행 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을 많이 파는 것보다 내부 직원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사회성이며, 이는 곧 고객 응대에서도 중요한 점이다”는 등의 실질적인 조언으로 금융관련 직업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대학생 강사로 참여한 대구대 4학년 이석현 학생은 보드게임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학습을 진행하며 “금융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운 것이라고 느끼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쉽게 실생활에서 겪어볼 수 있는 시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강의를 하면서 스스로도 배우는 점도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박인규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으로 건강한 경제관념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