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초등학교(학교장 김숙희)가 최근 1박 2일간 공동교육과정학교인 재산초등학교와 교정에서 실시한 뒤뜰 야영 활동이 관심을 끌었다.이번 `우리학교 뒤뜰정다운 야영`은 래프팅과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동시낭송, 촛불행사, 추적활동, 풋살대회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됐다. 양학교 어린이들은 텐트, 배낭을 스스로 꾸히며 저녁과 아침 식사는 모둠별로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는 등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을 기르게 됐다.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하는 마음, 어려움을 이겨내는 끈기, 자연사랑, 부모님과 환경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김도현(5학년) 군은 "이번 뒤뜰 야영은 우리끼리 요리, 이나라강 래프팅 체험, 캠프파이어, 촛불 행사 등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김숙희 교장은 "이번 명호, 재산 초등학생들의 뒤뜰 야영은 봉사정신, 극기,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