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해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억지춘양 전통 시장이 최근 산골夜(야)시장을 시범적 으로 개장해 새로운 명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인회(회장 김기훈)가 주관해 매월 1회 운영하는 산골마을 야시장은 7080 통기타 공연, 상인회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진행됐다.특히, 국립백두대간 임시 개원을 앞두고 대내외 관광객에게 억지춘양시장을 알려 시장경기활성화와 지역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여기에다 인근 시·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전통시장 자생력으로 이색적인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는 억지 춘양 산골 야시장 개장은 보다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김기훈 회장은 "산골야시장은 특색는 억지춘양시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변화를 통해 발전된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