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최근 증가 추세인 개발행위, 농지전용, 환경분야 인허가 등 허가민원 행정에 적극적인 대처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집중 민원처리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전개하고, 한 발 앞선 민원처리로 집단민원을 사전에 예방 등 공정 민원 처리에 주력한다는 것.매주 화, 목요일을 집중민원 처리의 날로 지정하고 민원업무 단축과 현장 확인을 통한 문제점 시정 등 민원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앞장 서기로 했다.특히, 1개월 이상 장기 소요 민원 처리 문제는 민원인, 대행업체와 업무협의 등 특별관리를 통한 독려,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민원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동국 과장은 "앞으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허가 민원 처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중심의 민원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이 상반기 처리한 허가민원은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등) 314건, 농지전용 223건, 환경분야 974건 등 총 1천511건에 이른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